1. 논어에서 본군자란
공자가 『논어』에서 가장 많이 말하는 것은 ‘인’에 관한 것이고, 그 다음은 ‘군자’이다. 공자가 말하는 ‘군자’는 사회 내지 정치적인 지위를 지칭하는 경우도 있고, 품격을 지칭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지위와 품격을 동시에 지칭하는 경우도 있다. 공자는 통치자인
天이되는 所以를 알 수 없게 된다. 인은 공자의 중심사상이라고 할 수 있으며, 仁을 매개로 하여서만 비로소 공자의 천을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 『論語』의 마지막 구절에 하늘의 명령이 있음을 알지 못하면 군자가 될 수 없다. 라는 언급은 인격의 성취에 천명의 인식이 필수적임을 강조한 것이다.
공자의 학문과 수양의 목표는 모든 덕을 두로 갖춘 인격자인 군자가 되는 것이다. 군자는 덕성을 존중하고 학문을 따르며 광대함이 지극하고, 매우 정미하며, 매우 고명하며, 중용을 따르며, 옛 것을 익혀 새로운 것을 알며, 후함을 돈독히 하는 사람이다.
수세기에 걸쳐 공자는 중요한 인물로 인식되어
누가 사람들로 하여금 이들 개념을 포함해서 행인과 정명을 실행토록 할 것인가? 그 실천 주체는 바로 군자(君子)이다. 공자가 말하고 있는 군자는 사회 내지 정치적인 지위를 지칭하는 경우도 있고, 품격을 지칭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지위와 품격을 동시에 지칭하는 경우도 있다. 공자는 근본적으
맹자는 공자의 시대를 이렇게 진단하고 있었다. “사설(邪說)과 폭행이 일어나고, 신하가 그 임금을 죽이는 자 있고, 자식이 그 어버이를 죽이는 자 있다”고 하였다. 춘추(魯隱公 원년인 기원전 722~魯哀公 14년인 기원전 482) 240년간에는 36차의 신하가 임금을 죽이는 시군(弑君)이 있었는가 하면, 자식이